호주 바이런 베이 여행 이 곳의 랜드 마크인 라이트 하우스 방문기를 써볼까 합니다.
아침 9시쯤 일어나서 같이 있는 친구들에게 오늘 뭐하냐고 물어보니 Light house에 간다고 해서 냉큼 따라 나섰습니다. 바이런 베이 메인 비치까지는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갔어요. 20분 정도 걸립니다. 이곳에서는 자전거타기가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차보단 사람이 먼저. 자전거를 타며 유유히 풍경과 그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전거를 잠궈두고 해변을 따라서 걷기 시작 했어요.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이런 풍경만 보고 살면 매일매일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호주의 햇빛은 정말 따갑습니다. 마치 레이저빔을 쏘는 것처럼 아파요.^^ 자외선차단제가 필수 입니다. 그러나 이 햇빛마저 호주 사람들은 그대로 즐깁니다. 해변가나 공원에 어딜가나 사람들이 누워있고 이야기 하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올라가는 길에 바라본 비치는 정말 너무 멋집니다. 눈에 담고 마음에 담고 공기를 담습니다. 호주의 가을이었으나 한국의 여름과 날씨가 비슷합니다. 서핑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보기에도 멋져 보였어요.
길을 가다보면 도마뱀이 정말 많습니다. 거의 애완견 수준으로 많아요. 하지만 사람을 헤치지 않고 사람도 도마뱀을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가끔은 장난치는 사람들도 있으나 보통은 도마뱀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호주는 광활한 자연을 가지고 있어 자연스럽게 자연을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바이런 등대는 뉴사우스웨일스주 바이런 베이에 위치한 호주 본토의 가장 동쪽 지점에 위치한 상징적인 랜드마크입니다. 1901년에 지어졌으며 현재도 운영 중이며 항해 보조 및 인기 관광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등대는 찰스 하딩이 설계한 것으로, 위험한 해안선을 따라 난파선이 증가함에 따라 지어졌습니다. 1901년에 완공되었으며 높이가 22미터에 달해 바이런 베이의 해양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등대는 흰색으로 칠해진 벽과 빛을 지지하는 강철 구조물로 고전적인 스타일로 지어졌습니다.
케이프 바이런 등대는 태평양, 바이런 베이 및 주변 배후 지역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숨막히는 일출이나 일몰을 경험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등대 방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고래 관찰입니다. 5월과 11월 사이에 방문객들은 등대의 이점에서 이동하는 혹등고래를 자주 발견합니다. 등대 주변은 해안 산책에 이상적입니다. 케이프 바이런 워킹 트랙은 험준한 절벽과 열대우림 지역을 따라 이동하여 돌고래, 거북이 및 기타 해양 생물을 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은 등대의 역사, 운영 및 주변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투어에는 한 세기 넘게 배를 안내해 온 강력한 빛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등대 타워에 대한 액세스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케이프 바이런 헤드랜드는 보호 구역으로, 보존 노력은 이 지역의 독특한 동식물을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등대 자체는 바이런 베이의 환경 의식 정신을 반영하여 태양 에너지로 구동됩니다.
등대는 자동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부지 근처에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또는 많은 방문객이 속도와 경로에 따라 약 1~1.5시간이 걸리는 케이프 바이런 워킹 트랙을 통해 등대까지 하이킹을 선택합니다.
케이프 바이런 등대는 역사 유적지일 뿐만 아니라 바이런 베이의 자연 경관과 문화 유산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 해안 마을을 여행하는 모든 사람이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로, 장관을 이루는 경치와 바다와 육지를 모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등대가 보입니다. 배경인 하늘이 눈시게 아름다워요. 하늘과 등대의 색깔이 제법 잘 어울립니다.
등대와 함께 사진 한장 찍고 거기서 바라보는 풍경을 또 눈에 담습니다. 더운 날씨라 많이 지쳤지만 정상에서는 바람도 많이 부네요 ^^. 함참을 즐기고 다시 내려 왔습니다. 해변 주변에 레스토랑이 많아요. 시원한 과일주스 한잔하고 친구들은 쇼핑하러 가고 저는 몸이 지쳐서 집으로 바로 왔습니다. 오는 길에 피쉬엔 칩스를 포장해서 왔어요~
레몬을 뿌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음. 호주에서 이것만큼 맛있는게 없는 것 같아요. 진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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